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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산물 유통·원예 분야 1천420억원 투자
  • 2020-0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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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등장한 강원도 못난이 감자
마트에 등장한 강원도 못난이 감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산물 유통·원예 4개 분야에 1천420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산물 선진유통 체계 구축, 강원 농산물 신뢰 확보,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및 공공 급식 확대 등 분야별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농산물 선진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농산물 집하·선별장에 23억원을 지원하고, 공동선별과 안정적인 밭작물 생산·출하,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에도 86억원을 투자한다.


강원 농산물 신뢰 확보를 위해 농식품 제조시설과 전통주 제조·가공시설 현대화 등에 41억원을 지원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등 품질 인증을 위한 관련 사업에도 17억원을 투자한다.

또 원예시설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에 202억원을 지원하고, 66억원을 들여 사과 명품과원 조성과 강원 인삼 명품화 및 신성장 전략 품목 육성에 집중한다.

로컬푸드 활성화와 공공 급식 확대를 위해 직거래 확대를 위한 사업에 53억원을 투자하고, 군납 농산물 연중공급체계와 군납조합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특히 766억원을 들여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 체계 구축과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차액 지원 등 관련 사업에 집중하여 투자한다.

류승근 유통원예과장은 "고품질 원예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산지 유통 기반구축과 강원 농산물 가치 향상,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확대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싱싱한 고랭지 배추 출하
싱싱한 고랭지 배추 출하[연합뉴스 자료사진]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2/04 17: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