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대구시 제공]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도농 상생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3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장터는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생 협력사업으로 올해 8년째 지역 시·군·구의 우수 농특산물을 계절별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 D마크 명품인증을 받은 찹쌀, 미나리, 블루베리, 한우, 한돈 등 농축산물과 미나리즙, 칼국수, 토마토 와인 등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경북에서는 포항 젓갈류, 영덕 수산물, 김천 표고버섯, 구미 칡즙, 문경 건오미자, 의성 흑마늘, 청도 감말랭이, 고령 버섯류, 봉화 산양삼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대구시는 오는 5일 동대구역 직거래장터를 열어 격주 금요일마다 운영하고 아줌마 축제, 도시농업박람회 등 지역 대표 행사 때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신선한 농특산물을 싸게 구매하고, 농가는 판로확보·소득향상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직거래장터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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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16: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