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노동당사 앞 직거래장터 축하공연[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평화지역(접경지역)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철원 DMZ 마켓이 30일 철원군 노동당사 일원에서 올해 첫 문을 연다.
올해 철원 DMZ 마켓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감성적인 분위기의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전쟁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은 노동당사 일대를 활용해 포토존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쇼핑과 휴식, 관광 등 찾고 싶은 장터를 만든다.
또 노동당사에서 출발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농가형 짚풀 마차 체험도 하루 5회 운영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 DMZ 마켓은 청정 철원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의 장"이라며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철원군과 철원군 농촌체험 관광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철원 DMZ 마켓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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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5 11:20 송고